[2012 생생현장인터뷰] 반도체 프레임제작 분야 주목받는 강소기업-선진산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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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산업 현장에 존재한다면 이러한 작은 기업의 전문성을 기초로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을 더 큰 프로젝트들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작은 기업들의 힘이 곧 한 국가의 산업에 있어서 허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른바 강소 기업들이 그것이다.
반도체 프레임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선진산업 역시도 그러한 작은 기업에서 점점 전문성으로 인정 받고 단단해져 가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저희의 주 분야는 반도체 프레임입니다. 반도체 설치. 진공 챔버, 라미네이터, LCD장비 등이죠.” 이러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프레임 제작분야에 근무했다는 선진산업의 양광모 대표는 근무한 경험과 나름의 사업전략을 구상하던 끝에 퇴사를 하고 자신의 회사를 차린 것이다.
반도체 프레임제작 공정과정에 있어서 단축을 시도하고 싶었지만 회사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직접 사업체를 차리고 이분야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전 제작 공정을 시스템화 했고, 그렇게 하다보니, 고객사의 대응이 빨라졌습니다. 물론 저렴한 비용도 강점으로 작용했구요. ”
강소 기업으로 인정 받게 된 노하우라면,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 제품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일을 지킴으로써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또한 장비도 여느 기업 못지 않게 구비하고 있는데, 자체 제작한 각종 보유장비들로는 정반 기기, Band saw 머신, 용접기, Tap Drill 머신 등을 꼽을 수 있다.

“아무래도 자금조달이 제일 힘듭니다. 하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요.”역시 사업에는 자금이 제일문제인 듯 하다.
물건을 납품하고 고객사에서 호평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다른 기업에서 제작을 못하거나 실패한 것을 선진산업에서 완벽하게 생산해 냈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는 양광모 대표.
‘최적의 산업기기 생산이 가능하도록 늘 연구하며, 고객사와 하나가 되어 같이 성장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나름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선진산업의 양광모 대표는 선진산업만의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잡고 젊은 기업, 강소기업으로 오늘도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

* 홈페이지 ; www.반도체프레임.com
*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관리 1-24
* ☎ ; 031-376-1162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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