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중국서도 그대로 사용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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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오는 12월부터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과 전화번호를 중국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1).SK신세기통신(017).KTF(016과 018).LG텔레콤(019) 등 이동전화 4개사는 14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자회사 신스쿵(新時空)과 오는 12월부터 '국제 자동 양방향 로밍서비스' 를 개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유니콤과 주파수 대역이 같은 셀룰러방식인 011과 017의 가입자는 지금 국내에서 쓰고 있는 휴대폰을 중국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지영 기자 choi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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