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LG정유-현대 쟁패

중앙일보

입력

LG정유가 국내 여자배구 사상 한 세트 최장 듀스를 기록하며 한국담배인삼공사를 3 - 1(25 - 23, 25 - 17, 23 - 25, 41 - 39)로 꺾고 2승1패로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현대건설과 맞붙게 됐다. 두 팀은 10일 수원에서 끝난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마지막 4세트에서 듀스를 거듭하며 합계 80점으로 한 세트 최다득점 기록(종전 33 - 31.지난 2월 LG정유-흥국생명)을 세웠다.

지난 9일 열린 남자부 2차전에서는 현대자동차가 LG화재를 3 - 0(25 - 17, 25 - 19, 25 - 20)으로 일축, 2연승으로 최종 결승전에 올라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최종 결승전(5전3승제)은 13일 수원에서 시작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