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시범 체육복표 7만5천여명 참여 外

중앙일보

입력

○…오는 9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개시를 앞두고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시범 실시된 결과예측 게임에 총 7만5천여명의 축구팬이 참여했다.

투표권사업 수탁업체인 한국타이거풀스는 한국의 예선경기 세 게임을 대상으로 승 · 무 · 패를 맞히는 시범게임에 모두 7만5천여명의 축구팬이 참여, 2만여명이 결과를 맞혔다고 5일 발표했다.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한국-프랑스전(2만6천명)이었고 참가자 대비 정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한국-멕시코전으로 48%의 정답률을 보였다.

한편 주최측은 정답자 31명을 추첨, 승용차 등 경품을 지급했으며 7일까지 홈페이지(http://www.tigerpools.co.kr)를 통해 이번 대회 우승국 예상 게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루시에 일본 대표팀 감독이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까지 붙잡아두려는 '천재 미드필더' 나카타 히데토시(24 · AS 로마)가 팀 복귀 의사를 밝혔다.

나카타는 지난 4일 브라질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AS 로마의 세리에A 우승을 위해 오는 10일 나폴리와의 경기에 뛰고 싶다" 고 말했다. 나카타는 "우선 트루시에 감독과 상의하겠다" 는 전제를 달았지만 "준결승전이 끝나면 돌아갈 예정" 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준결승에서 호주에 패하면 나카타를 보내주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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