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식 해외파트너 조만간 가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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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10일 "동기식 IMT-2000사업과 관련해 현재 미국 업체와 파트너 참여를 협의중이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2대주주인 브리티시텔레콤이 보유한 LG텔레콤 지분을 연내 매각한다는 방침아래 해외업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티시텔레콤의 LG텔레콤 지분 취득가격은 대략 주당 1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4월에 129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며 "가입자수 기준 손익분기점이 380만명 정도로 판단되며 현재 가입자가 390만명에 이르고 있어 마케팅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해도 이익이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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