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받고 나오던 현영희 의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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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뉴스 화면 캡처]

공천헌금 전달혐의로 부산지검에 출석해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실신했다.

현 의원은 조사를 마친 20일 오전 1시쯤 부산지검 당직실 문을 나선 뒤 ‘아’하는 소리를 내며 정신을 잃고 주저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보좌관이 현 의원을 둘러업고 차에 태운 뒤 급히 떠났다.

현 의원은 지난 6일과 17일에 이어 19일 오전 10시쯤 부산지검에 세 번째 소환돼 15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의 실신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15시간 조사는 심했다” “헐리웃 액션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중 현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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