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롯데마트, 해외서 한국상품 특별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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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롯데마트, 해외서 한국상품 특별전

롯데마트는 6~19일까지 중국 상하이·하이먼 등지의 5개 매장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연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중소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해 105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에는 베이징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개최했다.

갤럭시S3 LTE 9일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이 9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3G 모델에 비해 램 용량(2GB)과 저장장치 용량(32GB)이 두 배가 됐다. DMB 기능도 추가됐다. 두께는 9.0㎜로 3G 모델보다 0.4㎜ 두껍고 무게는 138.5g으로 5.5g 더 나간다.

아웃백, 2만원 이상 먹으면 15%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10일까지 2만원 이상 식사 고객에게 15%를 할인해 준다. 제휴카드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행사 내용이 적힌 문자나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쿠폰을 제시해야 한다.

LG 전자·CNS 영광 태양광사업 수주

LG전자와 LG CNS가 한국수력원자력의 10.9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인 ‘영광 태양광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489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G전자가 태양전지를 공급하고 시설 시공은 LG CNS가 맡는다. 수주금액은 100억원대로 알려졌다. 올 10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차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출시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바꾸고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급제동 경보시스템 같은 사양을 적용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출시했다. 연비는 휘발유 1L당 14㎞(자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2210만~2785만원.

BMW, 그란쿠페와 525d 투어링 출시

BMW코리아는 6시리즈 그란쿠페와 525d 투어링를 출시했다. 6시리즈 그란쿠페는 BMW 최초의 4도어 쿠페이며, 5시리즈 투어링은 뒷좌석을 조정해 트렁크 용량을 560L에서 1670L까지 늘릴 수 있다. 그란쿠페는 1억980만~1억3720만원, 투어링은 7670만~8280만원.

금융

가짜 대출모집인 인터넷으로 조회

금융위원회는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www.loanconsultant.or.kr)’을 관련 협회와 함께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대출모집인의 이름이나 등록번호를 검색해 정상적으로 등록된 모집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사람은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에 전화를 걸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역흑자로 외화예금 큰 폭 증가

한국은행은 2012년 6월 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334억8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에 비해 14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은은 “올해 2분기 중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덕분에 기업의 수출대금이 외화예금으로 예치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무역수지 흑자는 31억 달러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올해 들어 6월까지 300억 달러 선을 웃돌고 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이 317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보다 16억5000만 달러 늘었다.

정책

한전 이사회, 전기료 인상 결론 못 내

한국전력이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승일 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한전 이사들이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두 자릿수 인상안을 고집해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오는 9일 다시 이사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기름 4조8000억 공동구매

다음 달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4만4000여 공공기관이 연간 4조8000억원어치의 기름을 공동구매한다. 연간 28억L에 이르는 양이다. 기획재정부는 5일 기름값 안정과 재정 절감을 위해 공동구매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를 하면 가격 할인으로 연간 300억원의 재정이 절감된다.

농협, 동네 수퍼에 농산물 공급 추진

농협은 5일 대도시에 있는 500개 중소 수퍼에 농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면서 골목 상권도 살리기 위해서다. 또 대도시에 농협 금융점포를 신설할 때는 농축산물 판매장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 등에는 5년간 중대형 판매장 30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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