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폴리스'명품설계'화제…투자안전성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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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서울 홍대입구역 상권은 요즘 서울ㆍ수도권지역 441개 역세권 상권 가운데 가장 성장하는 상권으로 꼽히는 곳이다. 그 성장세가 워낙 폭발적이다보니 상권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대입구역 상권 확장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곳으로는 인근 합정역 상권이 꼽힌다. 포화상태에 도달한 홍대입구역 상권에서 흘러넘친 인파가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합정역 상권에서도 홍대입구역 상권 확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곳이 바로 메세나폴리스 상가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아파트(617가구)·오피스(5만1086㎡)·상업시설(4만176㎡)·문화시설(8188㎡)을 갖춘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은 이 가운데 지하 1~지상 2층에 들어서 있다.  매장 수는 243개에 달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이 상업시설은 구매력 높은 아파트 입주민과 오피스 상주인구를 든든한 배후 고정수요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과 바로 연결돼 외부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이 상가 분양 관계자는 “홍대입구역 상권 확장이나 규모·시설 면에서 강남의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수준의 상업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조감도.

#국내 최고 수준 설계 자랑

메세나폴리스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을 예고하는 데는 단지 설계를 보면 알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 상가시설은 롯본기힐즈 등 세계 유수 복합단지 설계로 유명한 미국의 저디 파트너십이 맡았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모티브로 한 협곡형 스트리트 몰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신사동 가로수길과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이 한국 정서에 맞는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메세나폴리스 상가는 수평동선으로 펼쳐진 쇼핑 플로우(Flow)를 따라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점포가 쇼핑하기 좋은 자연스러운 동선에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각 층에는 평균 400m 길이의 보행거리가 조성돼 마치 산책을 하듯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메세나폴리스는 건물 바깥과 맞닿은 아웃도어 매장과 건물 내부의 인도어 매장의 비율을 6대 4로 구분해 외부고객과 내부고객 모두가 매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건물이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돼 고객의 유입이 쉽도록 설계했다. 건물은 5개 구역으로 구분됐고, 중심 동선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수요자의 이동도 최대한 고려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건물(대형마트, 업무·문화시설 포함)에는 107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매장과 매장간판의 가시성과 인지성을 높이기 위해 계단형 설계로 설치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쇼핑몰 중앙을 지붕이 없는 선큰형식으로 개방해 쾌적한 쇼핑환경이 마련되는 점도 메세나폴리스만의 장점이다.

쇼핑공간에는 고객이 잠시 쉴 수 있는 수변공간과 조경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이 쇼핑몰에서 머무는 시간을 극대화했다.

지하 1층에는 자연채광과 조화를 이룰 원형분수광장도 꾸며지고, 이동식 조경시설과 테라스가 마련돼 유럽풍의 노천카페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활성화 "걱정 마세요"

설계뿐 아니라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은 상가활성화도 보장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오픈 후 2년간 운영관리까지 진행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GS건설은 계약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운영 관리 회사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메세나폴리스는 상업시설이 활성화될 때까지 최대 2년 동안 영업이 부진한 업종을 교체해 투자자가 안정적 임대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GS건설은 이 계획을 분양가에서 충당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재원을 마련했고, 입점 후 쇼핑객 유치를 위한 추가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선진적인 임대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부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임대 수익율에 기반을 둔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 상업시설의 업종 중복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임대위임확약 및 업종준수 확약을 받고 있다.

특히 임대 전문팀을 꾸려 분양과 동시에 임대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의 이 같은 분양전략에 국내외 유수의 임차인들이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대형 패션브랜드 입점이 계획돼 있으며 유명 F&B 시설은 이미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태다”고 말했다.

'착한 분양가' 화제

메세나폴리스 상가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뛰어난 상품설계를 자랑하지만 정작 분양가는 최대한 낮출 계획이다. 투자자나 임차인이 메세나폴리스의 문턱을 쉽게 넘게 하기 위해서다.

이 상가의 분양가는 점포크기·매장위치·동선별로 분양가가 3.3㎡당 840만원에서 3850만원으로 다양하다.

서울지역 상가 평균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지상 1층의 분양가만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메세나폴리스지상 1층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20만원으로, 서울 평균 분양가 3466만원)보다 훨씬 낮다.

게다가 메세나폴리스는 신규 분양 상가로 권리금이 없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반면 홍대입구역 상가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가까이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메세나폴리스는 홍대입구역 상권의 연장선으로 편입되고 있는 합정역 상권에 서울 서북권이 랜드마크가 될 초대형 상가”라며 “서울 평균 상가에 비해 저렴하고 권리금 부담이 전혀 없다는 특징이 매력이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2-2269-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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