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커머스원 12억6천만달러 투자"

중앙일보

입력

세계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미국의 GM과 포드가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업체인 커머스원에 12억6천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는 GM등 세계 5대 자동차이커들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코비신트' 의 온라인구매시장의 운용을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커머스원측은 이날 "GM과 포드측에 신주를 발행에 똑같이 매각했으며 주당 가격은 12일 나스닥 종가인 43.88달러" 라고 밝혔다.

양사가 매입할 지분은 커머스원 전체주식의 14%에 해당한다.

커머스원도 코비신트의 주식 2%를 인수키로 했는데 이는 내년 주주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코비신트의 고객은 미국과 유럽대륙에서 2백50개사에 달하며 이 사이트를 통한 연간 거래액은 2천5백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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