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지원센터' 설립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벤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가칭)' 가 설립된다.

안병엽 정보통신부장관은 9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닷컴기업을 돕기 위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기업 경영지원센터는 재무.마케팅 등 경영 부문에서 완전한 틀을 갖추지 못한 신생 인터넷기업에 대해 종합경영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며 ▶경영일반▶마케팅▶재무자금▶해외사업▶인력.교육 등 5개 분과위원회를 둘 계획이다.

또한 분과위별로 투자박람회.인턴 채용박람회.해외 공동진출 등 온.오프라인상의 사업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종 제도 개선안을 마련, 인터넷기업에 대해 밀착된 경영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금용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아이디어가 좋은 많은 닷컴기업이 자금뿐 아니라 경영능력 부족으로 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정통부의 세부적인 예산지원 규모가 정해지는대로 닷컴기업을 위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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