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한경희(HAAN) 진동 파운데이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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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쇼핑사들마다 진동 파운데이션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똑똑한 뷰티상품이란 의미의 ‘스마트 뷰티’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식에 관심이 가지만, 과연 효과가 좋을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독자들이 진동 파운데이션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한경희뷰티의 ‘한경희(HAAN) 진동 파운데이션’을 직접 써봤다.

●이수연(36·마포구 상암동)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 확실히 파운데이션이 얇게 얼굴에 발렸다. 출산 후 기미가 많이 생겨 눈 밑과 입 주변에 파운데이션을 많이 칠하곤 했다. 그 때마다 덧칠한 느낌이 확연히 보여 항상 고민이었는데, 진동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니 얼굴 전체에 한번 바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미가 가려졌다. 버튼을 한번 눌러 나온 파운데이션으로 목까지 다 칠할 수 있어서 늘생겼던 목과 얼굴과의 경계선도 없앨 수 있었다. 가장 좋은 점은 파운데이션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는 점. 오후 3시정도만 되면 날라가 버렸던 화장이 많은 두드림으로 피부에 밀착되니 저녁까지 남아있었다.

●김민재(30·서초구 서초동)

눈가에 잔주름이 있어, 오후만 되면 파운데이션이 갈라지곤 했다. 진동 파운데이션을 쓰니 시간이 지나도 갈라지지 않아 고민이 해결됐다. 원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위에 다시 콤팩트를 발랐는데, 진동 파운데이션은 따로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윤기가 유지됐다. 파운데이션이 함께 들어있으니 별도의 파운데이션 비용이 들지 않아 경제적인 것 같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어서 사용한 퍼프를 다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것 같아, 계속 퍼프를 갈아 끼우는데 이 점이 조금 번거로웠다.

◆ 한경희(HAAN) 진동 파운데이션=지난해 4월 출시해 론칭 7개월만인 올해 초, 판매액 200억을 돌파했다. GS홈쇼핑 이미용기구 부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두드림·스냅·속도·강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분당 5000번 이상의 두드림 효과를 줬다. 콧망울, 볼처럼 섬세한 부분까지 소프트 퍼프가 밀착해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가격은 8만9000원.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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