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패션 제안

중앙일보

입력

리바이스 키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견고한 봉제 제품의 완성도를 강조한 디자인을 중시한다. 사진은 levis 토들러 라인의 제품.

계절을 앞서가는 아동 의류 시장의 트랜드를 놓치지 않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좀 더 특별하고 좋은 봄 옷을 마련해 주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디자인하고 품질을 체크하는 패션그룹 MU S&C(엠유에스앤씨)의 리바이스키즈, 까리제가 추천하는 아동복과 함께봄맞이 패션을 준비해보자.

신학기 스쿨룩

아동복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리바이스의 전통성을 중시하면서 트랜드를 반영한 실험정신과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부터 베이비, 토들러(만2세~ 6세아이) 제품도 출시하고 있는 리바이스 키즈는 편안한 착용감과 견고한 봉제, 제품의 완성도를 강조한 디자인을 중시한다. 이번 봄 시즌에는 리바이스만의 특성을 ‘3-zone’이라는 세가지 컨셉트로 나눠 전개한다. 첫번째 컨셉트인 ‘1st zone’에서는 ‘STEP FOR THE NEXTBACK TO SCHOOL’이라는 주제로 아메리칸 빈티지 느낌의 셔츠나 스트라이프 피케티셔츠, 블루종 자켓, 야구점퍼 등으로 구성된 신학기 대비 캠퍼스 룩을 선보였다.

‘WALK INTO NATURE’라는 표어의 ‘2nd zone’에서는 레이어링 스타일의 기능적인 점퍼와 사파리, 카고팬츠 등과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룩을 내세웠다. ‘3rd zone’은 ‘FALL INTO INDIO’로 데님을 활용해 디테일과 그래픽을 표현하고 여러가지 워싱 기법으로 표현된 팬츠 등으로 리바이스의 고유의 전통성을 표현했다. 특히 ‘2nd zone’에서 내세우는 자연주의 컨셉트에 맞춰 푸른 숲 속에서 촬영된 봄 화보는 리바이스키즈 특유의 발랄함과 자연주의 색상이 돋보이는 편안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감각적으로 연출됐다. 화보에 소개된 남아용 복장은 트랜디한 야상형식을 접목한 하프 코트와 체크셔츠, 데님바지로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아는 패딩조끼와 후드티셔츠, 숏팬츠로 발랄하고 가벼운 느낌의 캐주얼로 연출해 활동적이면서 멋스러워 스쿨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토들러 라인에서도 편안한 캐주얼을 추천한다. 남아를 위한 스판 데님바지와 체크 셔츠, 그 위에 라운드 MTM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경쾌하고 편안한 캐주얼 연출이 가능하다. 여아를 위한 후드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는 귀여운 느낌을 살려줘 신학기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아동 잠옷

유러피언 아동 패션속옷 브랜드 ‘까리제’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세련됨을 표현하는 ‘심플리시티(Simplicity)’ 컨셉트를 도입해 실용성을 강조한 현대적 디자인의 이너웨어를 출시했다. 60수의 주자면과 아사면, 선염 니트원단 등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느낌을 강조했다. 여러 실을 섞어 짠 느낌의 멜란지나 슬러브 느낌의 그래픽과 단순한 분위기의 스트라이프나 도트 무늬와 색이 바랜듯한 느낌의 프린트가 세련미를 더해준다. 남·여 아동을 위한 9부 잠옷은 신학기 선물용으로 좋은 상품이다. 여아를 위한 ‘할리 9부잠옷’은 그린 톤의 은은한 색상이 깔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잠옷으로 흰색 면레이스의 가슴장식과 하트주머니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활동하기 편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남아를 위한 ‘주드 9부 잠옷’은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스타일의 잠옷으로 여러 가지 색상을 이용한 단추가 세련미를 살려준다.

▶ 문의=MUS&C홈페이지(musnc.co.kr) 또는 각 브랜드홈페이지, 02-3282-5732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 사진="리바이스" 키즈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