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자부 최미선도 예선 탈락

중앙일보

입력

한국의 여자체조선수중 유일하게 올림픽에 출전한 최미선(한체대)이 예선탈락했다

최미선은 17일 올림픽파크 슈퍼돔에서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을 겸해 열린 여자단체 예선에서 뜀틀 9.056점, 이단평행봉 8.537점, 평균대 8.662점, 마루운동 9.075점을 받아 합계 35.330점으로 58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최미선은 36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종합 결승 진출권을 따지 못했다.

최미선은 8명씩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도 나가지 못한다.

한편 북한의 목은주는 합계 36.568점으로 42위가 돼 개인종합 결승진출선수중 불참이 생길 경우 대신 참가하는 `후보선수'로 등록됐다.

그러나 목은주 역시 종목별 결승 진출권은 획득하지 못했다.

또 한 명의 북한선수인 손은희(26.174점)는 78위에 그쳤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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