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허진득 동신대 재단 이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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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득

동신대 허진득 이사장이 2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고인은 남종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 선생의 아들로 갑상선암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의사 출신이다. 1956년 전남대 의대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매사추세츠 린 병원, 보스턴대, 텍사스주립대 내분비내과 등을 거쳐 전남대 의대교수, 광주기독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87년 동신대 개교 이후 해인학원 감사, 이사로 재직했으며 2010년 7월 동신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빈소는 광주기독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 광주제일교회(광주시 치평동)에서 갖는다.

 유족으로 부인과 허달영(시흥21세기병원장), 허달웅(삼성아이센터안과 원장), 허신숙씨(한국화가) 등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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