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의 신철강 클러스터 당진 주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2년 1월 1일 전격 시 승격
-지식경제부 황해경제특구 구조조정 완료
-송악,포승, 인주지구 조기개발 탄력받을 전망!
-최대규모의 철강 및 산업용지 공급
-전철-고속도로망 구축

2012년 1월 1일 전격 시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는 당진이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기에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투자의 블랙홀로 급부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송도-아산만-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경제특구개발라인이 지식경제부의 황해경제특구의 구조조정 및 지형도면 확정고시로 사실상 윤곽이 잡히며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경부축에서 서해축으로 바뀐거 아니냐는 기대감과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 제1,2산업단지 등 약 1,700여만평의 산업용지 공급계획과 지속적인당진항 확충계획 및 서해선 복선 전철사업사업, 제2서해안고속도로, 당진-천안간고속도로, 당진-대산간고속도로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당진이 기업과 자본 인구가 넘쳐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2500여개 기업 입주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 중
1997년 한보철강 부도 사태이후 오랜 기간 침체되어왔던 당진은 2001년말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서해안 산업시대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한 후부터 포스코를 제외한 국내 대표 철강 기업들의 입주와 함께 현재까지 1000여개의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가와 세수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과 도시개발에 따른 사업들이 급물살을 탔고, 향후 2500여개의 기업 입주에 따른 준비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 송악읍 일대 주변으로 한창 공사중이다.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송산 제2산업단진(170만평)과 석문국가 산업단지(363만평)가 수많은 공사 차량과 포크레인을 통해 분주하게 공사중이며, 더불어 동부산업단지(100만평)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축소에 따른 182만평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그로 인해 송악읍 일대 38번국도 주변으로 주택용지가 평당 5~6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주단지(부곡지구)내 근생용지도 평당1000만원이상 거래될 정도로 땅값이 올랐고, 향후 지가상승은 몇 년간 계속될 전망으로 예측 되고 있다.

황해경제 자유구역 축소 및 해제 고시 발표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황해경제 자유구역의 구조조정 및 지형도면 고시(지경부고시제2011-255호)하여 그동안 제한되어 왔던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 및 황해경제특구의 조기개발에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정부의 구조조정방침에 따라 개발면적이 30%축소된 데 이어 개발기간이 5년 단축되고 사업비도 당초에 비해 9천억원이상 줄어든다. 8일 지식경제부가 고시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승인(안)에 따르면 황해자유구역의 지정면적은 55㎢ 에서 15.8㎢ 로 변경됐다. 개발 가능성이 없는 향남, 지곡 지구는 전체 면적이 해제됐고 나머지 3개지구의 해제면적을 포함해 기존 면적의 70%에 이르는 39.2㎢가 해제됐다.

3개지구의 사업기간도 당초 2008∼2025년까지 2단계 혹은 3단계의 추진계획을 모두 2008∼2020년까지 개발하도록 변경했다. 사업기간의 단축과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역주민 및 현지 기업들은 그동안 서류조차 접수하지 못하던 일부 해제지역에 대한 개발행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송악일대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송악읍 일대에 외지인 및 대기업, 개발회사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8일 지경부 고시이후 넘쳐나던 경매물건들마저 들어가고 있다며, 하루에 30~40통 전화 문의를 받지만 매물이 없어 연결을 할 수도 없고, 이젠 부르는게 값이 라고” 전한다.

북부권 산업단지의 배후거점도시 송악읍 중흥?석포리 고밀도 개발
당진은 개발과 투자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수도권 요충지다. 고대-부곡국가산업단지, 동부제강, 동국제강,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송산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신철강클러스터라인을 받쳐주는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고속교통망인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 당진~천안~울진간고속도로, 그리고 당진~대산간, 당진~태안간 고속도로가 진행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8월 착공하는 서울과 연결된 서해선 복선전철 그리고 대중국과 동남아 물류의 중심지인 당진항에 신산업화 도시로써 향후 3000개가 넘는 기업과 자본으로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당진은 개발과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곳이다.

당진군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당진읍, 송악읍, 송산면을 중심도시권으로 묶고, 송악읍을 황해경제특구 송악지구 및 중흥석포도시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고밀도 개발을 한다는 구상이며 도시개발2단계(2011~2015년)사업으로 송악읍 중흥,석포,금곡리 일원을 ‘50만 자족도시’의 북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개발을 위한 도시지역지정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관계자는 “북부국가산업단지-황해경제자유구역-중흥,석포도시개발지구-당진읍으로 이어지는 중심도시권개발사업이 619번도로 주변으로 골드라인이 형성되고 있어 중흥리,석포리,가학리 기지시리일대의 시세가 지경부 고시이후 한달사이 매수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이라 귀띔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5~6년전 개발된 부곡리 이주단지내 원룸용지나 근생용지가 수백만원에 거래신고되는 있는 마당에 가장 고밀도 핵심지역으로 개발될 골드라인인 석포리, 중흥리일대 계획관리지역내 임야나 농지인 경우 부르는게 값이 아니겠냐며 쓸만한 임야는 이미 외지인이 선점하고 큰 땅이 더 인기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개발지역과 너무 떨어져 있거나 개발할 수 없는 보전용도의 땅은 투자하지 않는게 좋으며, 묻지마식 투자보다 중,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관계자는 충고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