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품은 내 손으로"…씨메이커 쇼핑몰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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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자동제작 서비스업체인 씨메이커(cmaker.com)에서 쇼핑몰을 오픈했다.

씨메이커는 웹 상에서 자신 또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몇 번의 클릭으로 만들어 주는 웹서비스 제공 업체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를 자신의 홈페이지나 웹 카드 등의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개인 캐릭터 전문 사이트이다.

씨메이커의 쇼핑몰은 완성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쇼핑몰이 아니라 자신이 웹 상에서 만든 캐릭터를 이용해 상품을 만드는 것으로, 오프라인에서 DIY(Do It Yourself) 상품판매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오프라인에서 부속품을 가지고 팔찌나 기타 악세사리를 만들듯이 웹 상에서 케릭터의 요소들을 조합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어 그것을 상품화한다.

예전에는 기술적으로 자신이 만든 캐릭터로 상품 한 개를 만들기는 불가능했다. 제작비용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이거나, 아주 싸구려 상품으로 전락하기 때문이었다.

씨메이커는 이런 문제들을 웹 상에서는 캐릭터 자동제작 시스템으로 극복하고 상품개발은 자체개발 한 염료와 각기 다른 프린팅 방식으로 기술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해냈다.

따라서 한 개의 캐릭터 상품이라 하여도 질적인 면은 높으며, 가격적인 면도 합리적으로 책정되었다.

따라서 씨메이커 쇼핑몰의 상품구성은 기타 쇼핑몰과는 확실히 구별될 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웹 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를 가지고 상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캐릭터 제작 후 배송까지도 평균 4일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급한 선물일 경우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단체 선물일 경우는 따로 캐릭터 제작 및 상품의 제한 없이 전 상품을 발주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완성품 캐릭터도 직접구매가 가능한데 판매가는 일반 점포보다 20 ~ 10% 저렴하다. 팬시용품, 선물용품, 생활용품 등에 미피, 푸, 키티, 피카츄, 미키마우스등 캐릭터를 새겨 넣을 수 있다.

씨메이커는 8월 일본에 있는 이웹재팬과의 제휴를 통해 캐릭터 마법사를 일본 네티즌들에게 시범 서비스하고, 일본 현지법인을 올해 말 개설하고 일본 내 웹 서비스 및 캐릭터 상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캐릭터 또는 선물하고자 하는 친구의 캐릭터를 만들어 이메일 또는 선물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은 접속해볼만한 사이트이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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