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부끄러운 질환?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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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오는 계절이 겨울이지만, 치질 환자에게는 점점 차가워지는 공기가 유난히 달갑지 않다. 기온이 떨어지면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항문 점막 돌출로 이어져 치질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이미 병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도 심해지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통칭하는 항문질환에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이 있으며, 이 중 치핵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질환이 치핵이다. 치핵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남모를 고통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숨기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치핵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일반적으로 항문혈관을 확장시키는 생활태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기, 알코올 과다 섭취, 변비는 치핵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생활습관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와 복압 상승, 출산 중 압력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주요 원인이 잘못된 생활 습관에 있는 만큼 간단한 생활지침만 제대로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치핵이기도 하다.

치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평소 배변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힘을 주어 배변하지 않는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평상시 쾌변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작은 생활 습관도 치핵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쪼그리고 앉거나 책상다리하고 바닥에 앉는 경우, 과음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등의 무리한 활동을 하는 경우도 항문의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미 치핵 초기증상이 발생했다면, 적절한 좌욕과 함께 구급약과 치질연고, 치핵연고 등을 항상 구비해 두고 증상이 악화될 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환인제약의 치질 외용제 '설간구구(99)'는 스위스 Doetsch Grether AG社의 완제 수입품으로써 유럽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으로 하마멜리스를 비롯해 벤조카인, 캄파, 멘톨 등 10가지 복합성분이 혈류를 개선하고 치질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치핵은 아직까지도 부끄러운 질병으로 치부되며, 상상 이상의 고통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만성질환으로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작은 생활습관의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치핵이 발생하기 전 자신의 잘못된 습관들을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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