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사례 인터뷰 ‘오늘통닭’ 하남점 조형준 점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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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은 개인 창업보다 실패 위험성이 적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이미 성공공식을 가지고 있는 본점의 노하우를 쉽게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짝 성공에 도취되어 마치 창업 성공공식을 가진 것처럼 무책임하게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가짜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고, 거대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세력을 넓히기 위해 동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동일지역에서 경쟁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성공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파트너로 구해야 함을 역설하는 부분인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성공한 ‘오늘통닭(구.삼성통닭)’하남점 조형준 점주(42)는 창업주의 주변 상황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과 경쟁력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파트너로 선택하여 연일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통닭(Oh늘통닭)’을 운영하기 전에 했던 일은?
정수기 수리센터에서 일을 했다. 10여년간 일했지만 회사기여도와 근무강도에 비해 낮은 급여 때문에 퇴사를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일을 그만두긴 했지만 앞이 깜깜했다. 나이가 있어 재취업은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중 ‘오늘통닭(Oh늘통닭)’을 선택한 이유는?
퇴사 후 1년간 제대로된 치킨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찾았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어릴 적 아버지가 월급을 타면 사오곤 했단 은박지에 싸여 있던 통닭의 맛을 느꼈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손으로 뜯어 먹여주던 그 통닭맛이 떠올랐다. 이런 맛이라면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고 확신했다.

창업 후 가장 보람 있었던 적은?
영업시간이 새벽 1시까지이다. 그런데 가게를 오픈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오후10~11시가 되면 준비했던 닭이 동이 났다. 오랫동안 숙고했던 보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오늘통닭(Oh늘통닭)’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냉동닭이 아닌 싱싱한 냉장닭을 자체 생산공장에서 당일 배송한다. 그리고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점의 경우 신메뉴가 나오면 레시피를 보내주고 알아서 해라 라는 식이다. 반면에 ‘오늘통닭(구.삼성통닭) ‘손영순 사장님은 친어머니 같은 느낌으로 직접 가맹점을 돌며 신메뉴 레시피를 지도하며 잘못된 운영방식을 수시로 체크해 준다.

치킨과 통닭의 차이점이 있나?
닭을 조각내어 튀기는 기존의 치킨과 달리 요즘은 흔하지 않게 닭을 통째로 튀겨 고기 내부의 육즙을 최대한 살리고 겉은 바삭바삭하게 만들고 손으로 찢어 먹는 맛이 있는 통닭이라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도 ‘오늘통닭(Oh늘통닭)’만의 장점이다.

현재 월매출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잘 팔리는데 여름/가을 기준 평균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정도 나온다. 순이익 비율은 매출대비 20~25%이다(25평 기준).

마지막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한마디?
신중하게 생각해라. 아무리 큰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해도 성공을 보장해 주는건 아니다. 치킨이라는 보편화된 아이템에서 통닭이라는 새로운 면을 찾아내어 강점을 찾는 ‘오늘통닭(Oh늘통닭)’과 같이 남들과 다른 강점이 있는지 형식적인 관리가 아닌 본사에 꼼꼼한 지원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신중하되 너무 어렵게는 생각하지 말라. 의외로 답은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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