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공단 - 정부교육사업 일환 녹색전문가 양성, 취업 적극 장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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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경제 위기 못지 않게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앞장서서 녹색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전문인력의 수급도 절실한 상황.

우리 정부가 새로운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써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 직업’은 가장 유망한 미래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은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탄소배출 감정사, 녹색 경영 컨설턴트, 온실가스관리 전문가 등이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에 비추어 볼 때 틈새 취업시장을 노리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부담에 대비 지자체 및 기업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전략 수립 및 이행을 전담할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온실가스관리 전문가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친화산업의 인력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이라고 전했다.

‘제9기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학생 졸업예정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올 해 마지막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지급되며, 교육 후에는 취업 지원도 이루어진다.

교육은 기후변화개요, 국제동향, 청정개발체제, 배출권 거래, 배출량 산정, 자발적 시장 분야 등 기후변화 관련 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이론 교육과 사례분석,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학습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조별 실습 및 토론, 결과 평가 등을 시행한다.

교육기간은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주 5일 총 120시간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30~50명 내외이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cedu@keco.or.kr)로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02-783-3453~4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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