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大戰… ‘아파트 입지’가 경쟁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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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이해, 알짜 분양 물량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주택협회가 지난 4일 발표한 회원사의 10월 분양계획 집계에 따르면, 10월 분양 예정인 가구는 총 32,709가구로 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에 최대물량을 기록했다.

하반기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들은 입지, 투자가치,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주택 구입 결정 요인으로 편한 생활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수도권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주택구입 결정 요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주변 교통•편의시설•녹지공간 등 ‘입지 조건’을 가장 중시했다는 답변이 28%로 1순위를 차지했다. 투자가치가 21.5%로 2순위를 차지했으며, 주택특성(17.5%), 브랜드(16.9%), 단지특성(16.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된 부동산 침체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으며, 주택을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부분이 약화되었다. 그로 인해 주택 구입에서 생활 편의성과 쾌적성을 우선순위로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뜨거운 분양 열기가 예상되는 세종시는 10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중흥건설과 한신공영 등 5개 건설사가 8개 단지에서 총 6,4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내 최고의 입지라 평가 받는 1-5생활권에 총 1,1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 1-5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중심행정기능을 갖는 핵심 위치이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주요 행정기관이 위치하는 등 중앙청사 및 중심상업지역 개발이 예정돼 있어 완공 시 기반시설 이용이 매우 편리할 전망이다. 세종시 내 유일한 녹지공간인 대규모 중앙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까지 위치해, 자연과 가까운 친환경 주거환경도 가능하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총 626가구 규모를 전용면적 기준 59m²~110m²로 구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맞닿은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도보로 중앙행정타운에 출퇴근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세종시 내 문화•생활•상업의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 동 총 511가구 규모를 전용면적 기준 84m²~118m²로 구성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면적 61만m²에 이르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하며, 이는 호수면적으로 따지면 일산호수공원의 1.08배 규모이다. 65만m²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과 근린공원이 근접해 그린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의 분양가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4m² 기준,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3.3㎡당 평균 790만 원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3.3㎡당 평균 810만 원대이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 더샵의 우수한 입지를 감안했을 때, 대우건설(3.3㎡당 750만 원대)과 극동건설(3.3㎡당 740만 원대)의 평균 분양가 대비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종 더샵’의 경우 뛰어난 입지로 향후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다. 올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경우, 중앙행정타운과 거리가 있음에도 현재 3.3㎡당 평균 4,5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전문가는 “포스코건설의 이번 분양 물량은 중앙행정타운과 중앙호수공원의 초인접 입지로 벌써부터 프리미엄에 대한 문의가 있다”며 “본격 분양이 시작되면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만큼이나 그 이상의 프리미엄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10월 28일 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266-6(3-1생활권M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 1588-8460)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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