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엔 첨단 사운드 시스템,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 보는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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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 아이콘이 될 CGV청담씨네시티는 ‘부티크 시네마’를 컨셉트로 한 공간이다.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뉴욕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기존 상영관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첨단 사운드시스템이 함께 한다. 그리고 원하는 컨셉트에 맞춰 모든 것을 재구성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토록 해준다.

 ‘뉴욕 빈티지’ 디자인 컨셉트는 건물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붉은 벽돌과 시멘트 블록으로 된 건물에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조명 장치가 더해져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한다. 기아자동차와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 by 닥터드레’와의 제휴를 통해 완성한 상영관은 디자인과 음향 시설 모두 재미있고 기발한 요소로 가득하다. 각 층별 공간마다 기능과 특징에 맞게 꾸며져 고급 부티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CGV청담씨네시티가 오픈하는 9일엔 ‘강남 패션 페스티벌’의 피날레 무대인 ‘강남한류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해 보다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류스타 ‘비’가입대 전 마지막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메인 무대 외에 도산대로 곳곳에 다양한 부대 시설도 마련된다. CJ 푸드빌과 CJ오쇼핑의 협찬으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바자, 오픈 카페가 열린다.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한류스타 한국영화 기획전’이 진행된다. 영화 ‘포화 속으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김종욱 찾기’ ‘놈놈놈’ ‘아저씨’ ‘써니’ ‘김종욱 찾기’ 등 한류스타가 출연한 작품을 전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선착순 입장)

위치=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학동사거리에서 도산공원 방면 200m)

▶ 문의=1544-1122, www.cgv.co.kr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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