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지하로 돌진한 황당 택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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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택시가 차량 통행이 금지된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보도로 들어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5시50분쯤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로 사거리 방향 지하보도에 문모(44)씨가 몰던 택시가 진입한 것을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는 지하보도를 통과해 해치마당까지 주행한 뒤 멈춰 섰다. 보행자나 시설물 등을 들이받지는 않았다. 경찰은 문씨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고 약물 투약 여부 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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