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검색엔진 '모눈종이', 부업 및 투잡 일자리로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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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든 내리든 서민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돈을 벌고자 주부는 부업을 구하려고 하고, 직장인은 투잡에 눈을 돌리는 것이 현실. 그러나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제난 속에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는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진 기업이 있다. ㈜유아이드림은 자사의 새로운 검색기법 ‘모눈종이’를 30만명의 네티즌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모눈종이는 한번의 검색으로 2,000개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신개념 검색시스템으로, 현재 관련 기술 17건이 특허출원을 마쳤다.

기존 검색방법의 경우 고가의 광고비용을 지불한 광고주의 정보가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은 클릭을 해야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모눈종이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칸마다 다른 정보가 담긴 모눈 2,000개가 뜨게 된다. 마우스를 모눈에 가져다 대면 해당 정보가 팝업으로 뜨기 때문에 마우스 클릭이나 페이지 이동 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아이드림은 내년 1월 오픈 전까지 다양한 키워드 별로 총 300만개의 모눈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 모눈을 10개 단위로 네티즌 운영자에게 분양한다. 모눈을 분양 받은 네티즌은 광고주에게 월 임대료를 받고 모눈 안의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유아이드림의 관계자는 “광고주들이 더욱 부담 없고 편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10여년간 연구한 끝에 모눈종이를 개발하게 됐다”며 “30만명의 네티즌 운영자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눈종이는 현재 홈페이지(www.uidream.net)를 통해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모눈을 분양 받거나 자체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회원 가입 시 2만원, 회원 1인 초대 시 4만원, 댓글 작성 시 100원이 적립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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