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대패녀, 혹시 조각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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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함부로 대충 깎나요?’

지난 주말 홍대와 신촌, 명동 일대에서 대패로 과일을 깎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미모의 여성이 내건 문구다. 그래서 그녀는 평범한 과도가 아닌 대패를 이용해 특이하게 과일을 깎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 특이한 퍼포먼스를 벌이는 미모의 여성에 대한 추측성 글들이 주말 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궜다.

그녀가 대패로 깎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과일들에는 사람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이를 본 이들은 그녀가 조각가가 아닐까 하는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이 외에도 잘 빠진 몸매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는 미인형인 그녀가 모델이나 배우 지망생이 아니겠냐는 글들도 줄을 잇고 있다.

또는 그간의 많은 ○○녀들처럼 대패녀 역시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어떤 것도 대패녀에 대한 정확한 정보일 순 없다. 좀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 아름다운 여성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이슈를 낳은 일차적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행위예술가이든, 연예인지망생이든, 홍보요원이든 빡빡한 일상에서 주변을 훈훈하게 하는 멋진 외모의 여성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충분히 즐거워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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