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아파트인테리어] 내 집 마련을 통한 확실한 재테크 방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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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찾은 고 씨(33세)는 부쩍 오른 매매가에도 놀랐지만, 동일한 타입임에도 단지 확장과 인테리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아파트가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고 한다.

송파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매매가가 형성된 장지동에 위치한 32평대 신축아파트의 확장형세대와 비확장형 세대를 두고 최종적으로 저울질을 하던 중 비확장형 세대를 구매하여 자신이 직접 확장공사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확장형세대보다 3,000만원이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 씨는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알아보던 중 ‘확장 등 구조공사’와 기본적인 내장재 교체에 더해 가구제작은 물론 커튼, 침구 등 스타일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링’ 업체가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업체에 문의해보니, 확장공사만을 진행할 경우 1,000만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전체공사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2,500만 원 정도면 확장에 더해 디자인가구 제작은 물론 침구와 커튼 일체에 소품 등으로 공간을 꾸며주는 홈데코 서비스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혼수품걱정까지 덜게 되었으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돈암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전 씨(34세)는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출을 최소화하였고 절감된 비용으로 신혼집을 꾸미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덕분에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결과물을 얻었고, 잡지에 자신의 집이 소개되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다. 23평에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묻어 노후화된 것은 물론 쓸모 있는 공간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구조가 엉망이었다. 멀쩡한 전셋집으로 알아볼까도 고민도 해보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인테리어를 해서라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빠듯한 비용으로 인테리어에 가구들까지 들이려다보니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보기로 했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예산에 맞추어 꼼꼼히 계획하였고, 확장 등의 구조공사와 벽지, 바닥, 조명등의 인테리어 공사에 더해 침대, 소파 등 가구제작 구매는 물론 가전제품의 구매까지 한 번에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공간계획과 디자인계획을 충분한 기간 준비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주거인테리어 전문업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인아네](designanne.co.kr) 의 고혜영 대표는 이러한 내 집 마련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대해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하게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대신 자신만의 개성과 필요성을 반영하여 벽지대신 페인트로 천정과 벽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고, 디자인가구를 활용해 좀 더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식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인테리어가 일반화 되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또한 많이 개선되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인테리어업체와 대중 모두 인테리어 혹은 리모델링에 대한 순기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인테리어를 단순한 소비가 아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바꾸어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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