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날개 없는 선풍기’, 어떻게 탄생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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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장 생각나는 가전기기는 뭐니 뭐니 해도 ‘선풍기’다. 선풍기는 에어컨 대비 기기 값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기세 또한 절약할 수 있어 하루 종일 틀어놔도 부담 없다. 때문에 여름이 되면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해는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몰려와 지난해보다 계절가전에 대한 소비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그 중 ‘날개 없는 선풍기’라는 새로운 제품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계절가전 시장에서 큰 붐을 일으켰다.

‘날개 없는 선풍기’는 말 그대로 기존의 날개를 가진 선풍기와 달리 슬림하고 원형의 링 사이에서 바람이 나오는 새로운 형태의 선풍기다. 특히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날개 없는 선풍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을 받는데다, 기존 선풍기의 날개에 손이 다칠 염려 등도 없어 안전성 면으로도 탁월하다.

[ 현도시바의 1981년 특허출원도면]

날개 없이도 바람을 일으키는 ‘날개 없는 선풍기’는 과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날개 없는 선풍기’는 30년 전인 1981년 도쿄시바우라공업(현 도시바)이 처음 아이디어를 낸 제품으로 특허출원(일본특허출원공개번호 昭56-167897)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러한 도쿄시바우라공업의 ‘날개 없는 선풍기’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30년 후인 2011년,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 놀라운 케이스다. 이처럼 기발함이 돋보이는 ‘날개 없는 선풍기’. 날개가 없는데도 어떻게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일까?

‘날개 없는 선풍기’는 바로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우선 기계 하단 부분에 모터가 외부 공기를 안으로 끌어당겨 위로 올려낸다. 이 공기는 배출구 위로 올라와 원형의 링 표면을 따라 회전하게 되는데, 그 공기가 앞으로 배출되는 동시에 선풍기 뒤쪽 공기를 끌어당겨 강한 바람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코안다(Coanda)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비행기 날개의 원리와 같은 유체역학을 이용한 것이다.

최근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날개 없는 선풍기’가 판매되고 있는데 그 중 ㈜FPL(대표 박광순)의 ‘조이팬이 눈길을 끌고 있다. ㈜FPL은 계절 생활가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데 설립 취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끔 계절가전용품을 발굴, 수입, 소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FPL의 ‘조이팬’은 품질은 물론,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는 제품으로, A/S까지 확실해 소비자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조이팬의 제품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www.joyfa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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