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적시는 ‘눈물의 FM’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EBS FM(104.5MHz)에서 ‘당신의 뜨거운 눈물’이라는 주제로 8월 한 달 동안 ‘생방송 EBS FM 스페셜’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간 동안 청취자들의 사연을 연속으로 소개한다. 첫 방송은 6일 오전 10시. 방송인 류시현, 탤런트 이매리·이현경, 가수 전유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소개한다.

 연출을 맡은 송경화 PD는 “눈물은 우리 인생사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아름다운 언어”라며 “좌절과 실패를 통해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 진한 감동에 벅차 흘렸던 눈물 등 눈물을 통해 보통 사람들이 살아온 희로애락을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BS FM 스페셜’은 매달 ‘용서’ ‘사랑고백’ ‘나의 소중한 인연’ 등의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공모해 소개한 바 있다. 사연 공모기간은 7일까지이며 ‘생방송 EBS FM 스페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LED TV, 드럼세탁기, 전자사전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

임주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