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지동원, 프리시즌서 영국 무대 첫 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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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지동원, 프리시즌서 영국 무대 첫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4일(한국시간) 영국의 노던에코아레나에서 열린 달링턴FC(5부리그)와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 진출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전반 26분 조던 쿡, 40분 크레이그 가드너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8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선덜랜드는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지휘한 에릭 블랙 코치는 첫 골을 넣은 지동원과 가드너에 대해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득점 능력을 과시한 지동원은 13일 리버풀과의 시즌 개막전 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스페인, U-20 월드컵 16강

사우디아라비아가 4일(한국시간)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과테말라를 6-0으로 꺾고 2전2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D조의 나이지리아(2승)도, C조의 스페인(2승)도 16강에 올랐다.

◆추성훈, 7일 UFC서 벨포트와 매치

추성훈(35 )이 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 133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34·브라질)와 미들급 매치를 펼친다고 4일 발표했다.

◆KBO “더블헤더·월요경기 안 하기로 검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달 15일께 8월 29일 이후의 새 경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하면서 “각 구단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창단

IBK기업은행 알토스(ALTOS) 여자배구팀이 4일 창단하면서 한국 여자배구의 6구단 시대를 열었다. 알토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2011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프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수원-울산, 성남-포항 FA컵 준결승전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FA(축구협회)컵 4강 대진 추첨 결과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24일 수원에서 준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성남 일화는 포항 스틸러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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