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두려운 아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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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예루살렘을 여행하던 부부.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한국으로 돌아가 장례를 치르려고 했으나 엄청난 항공료와 비용이 문제였다. 예루살렘에서는 전혀 비용이 들지 않고 모든 것이 무료였다. 남편은 엄청난 비용을 들이면서 아내를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고집했다. 가까운 친구가 물었다.

 “왜 굳이 한국에서 장례를 치르려 하는가?”

 그 남편은 당찬 목소리로 말했다. “예루살렘에 묻으면 3일 후에 부활할지도 모르잖아.”

 제공=임붕영(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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