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Wee센터, 기관부문 대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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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 Wee센터가 19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Wee 희망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10여 개 기관 중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Wee 희망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행사로 Wee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주는 상이다.

 학생부문, 지도교사부문, 기관부문에서 상이 주어진다. 학생부문은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6명(30만원), 우수상 16명(10만원)이다. 지도교사와 기관부문은 대상 1개(100만원), 최우수상 4개(50만원), 우수상 7개(20만원)다.

 천안Wee센터는 Wee프로젝트의 출범인 2008년부터 전국 Wee센터의 선두역할을 해왔다.

상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상담서비스, 차별화된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상담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 지역교육공동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기관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낸 부분도 이번 수상에 중요한 요인이 됐다.

 류창기 교육장은 “Wee센터를 운영하면서 한 학생, 한 가정이라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청소년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데 헌신한 Wee센터 직원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가족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류 교육장은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희망찬 꿈을 꾸고 실현해 가는 천안Wee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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