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알카이티스의 생생피부 talk] 봄철 건조해진 얼굴, 나이트크림으로 보호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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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봄이 되면서 야외 활동이 부쩍 늘었습니다. 봄볕 때문인지 외출했다 돌아오면 얼굴이 푸석하고 붉어지기도 합니다. 화장을 해도 잘 받지 않고 쉽게 건조해집니다. (32세 여성)

A 봄철 들어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지만 피부를 자극하는 적이 많습니다. 자외선·꽃가루·황사·먼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미·주근깨·검버섯 같은 색소질환은 물론 심할 때는 발진·발열·부종 같은 피부염도 생깁니다. 흔하게는 피부가 푸석해지고 얼굴 전체에 붉은 기가 도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몇 가지 생활습관만으로도 민감해진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먼저 야외 활동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을 하고, 자외선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토너로 진정시킵니다. 피부가 재생되는 밤 시간에는 보습·영양·미백을 도와주는 나이트크림을 발라줍니다. 나이트크림은 낮 시간대에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주고 다음 날 있을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줍니다.

 이때 나이트크림과 데이크림을 잘 구별해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데이크림은 자외선·꽃가루 같은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고, 나이트크림은 피부 회복·재생·진정 기능을 합니다. 나이트크림에 들어 있는 레티놀이나 AHA 성분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낮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닥터 알카이티스의 오가닉 나이트크림은 보습·영양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와 쉐어버터(쉐어나무의 열매 추출물) 성분이 들어 있어 손상된 피부를 지켜줍니다. 항균 효과가 있는 매리골드·카모마일 성분이 다량 함유돼 저녁에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평소 비타민 C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지치기 쉬운 피부에 활력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Dr,알카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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