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보관 육가공 기술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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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생명공학기술개발팀(팀장 변명우)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발색제를 넣지 않고도 감마선을 쪼여 색깔을 내고 기존 제품보다 두배이상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육가공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팀은 "고기에 감마선을 쪼이게 되면 고기 색소인 '마이오글로빈' 이 선홍빛으로 산화돼 '옥시마이오글로빈' 이 된 상태에서 고정돼 발색제를 쓰지 않고도 60일 넘게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진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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