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일展

중앙일보

입력

서양화가 박동일씨가 보여주는 초현실주의적인 환상의 세계. 다채로운 색채 구사와 산과 해, 피아노 건반, 악기를 연주하는 소년 등의 형상 묘사가 화면을 리드미컬하고 낙천적인 분위기로 채워준다.

'대지의 노래' 등 대작 중심으로 꾸며진 '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영원한 생명과 평화의 원천을 갈구하는 어린아이같은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박씨는 홍익대 미대를 나와 파리 제8대학으로 유학, 17년째 파리 생활을 하고 있다. 아홉번째 개인전.

15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 02-580-161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