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4월 24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5만~5만5000원. 문의 02-501-7888
2006년 초연한 창작뮤지컬 ‘씨저스 패밀리’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작품의 배경은 이웃들이 드나드는 동네 미용실이다. 어느 날 아침, 미용실 원장의 남편이 복권에 당첨될 만한 꿈을 꿨다고 떠들어대고, 이 이야기를 들은 동네 사람들이 저마다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좌충우돌 해프닝이 벌어진다. 인간의 허황된 욕심, 부부 간의 사랑, 서민들의 애환과 서로를 보듬는 온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TV와 무대를 활발히 오가는 이병준·노현희, 무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조원희·서영주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