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폐지론 솔솔…’마지막 혜택’ 누려볼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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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서울 외 지역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가닥 잡을 듯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몸값 “반사 이익”

서울 외 지역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수혜를 얻을 전망이다. 지난 4일 당정은 서울 외 지역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외 지역 중 경기도 일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마지막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경기 지역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공급물량 감소와 전셋값 상승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시장분위기를 반영하듯 강추위에도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는 훈풍이 불고 있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에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 평형의 경우 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으며 전년에 비해 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형 평형의 인기는 용인 부동산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용인시 성복동에서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용인 성복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새해 첫 주말부터 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에도 300여명의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분양업계에서 연말연시가 통상적으로 비수기인점을 고려하면 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수요자가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성복 아이파크의 경우 강남 수요자들의 경우 한번에 2~3채씩 계약하는 수요자들도 적지 않다. 2천만원 초반대의 계약금(전용 84㎡, 구 34평형 기준)에 전매제한 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고 입주 때까지 추가부담이 없어 투자 메리트가 높기 때문이다.

전셋값 상승, 입주물량 급감에 따른 집값 오름세가 전망되고 있어 내집마련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2011년 부동산 시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세값 상승, 입주 급감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용인 성복동은 강남이 가깝고 저렴한 분양가와 짧은 전매제한 등 투자 메리트가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031-264-9030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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