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G20 성공 기원” 범종교인 대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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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 참가자들이 행사에 앞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12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인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불교·기독교·민족종교·이슬람교 등 121개 종단 및 교단에서 종교지도자와 종교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대 강 살리기 사업 성공 ▶G20정상회의 성공 개최 ▶국민 화합 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박창달 회장은 “일부 정치세력이 4대 강 사업을 정치적 문제로 해석해 일부의 시각을 모두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종교인들이 말 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정선언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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