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북핵'에도 힘있게 버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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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설 연휴 직전 급등에 따른 부담에다 북핵 문제까지 겹쳤지만 시장은 힘있게 버텼다. 이날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 대비 1.96포인트(0.21%) 내린 947.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5.48포인트(1.14%) 오른 486.88로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장을 떠받쳤다.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신한지주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은행도 1% 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포스코.SK텔레콤.현대자동차.LG전자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도 소폭 하락했지만 50만원대를 지켜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이지바이오.엔바이오테크.코바이오텍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마이크론.주성엔지니어링.아시아나항공은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NHN.LG텔레콤.파라다이스.레인콤은 내렸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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