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 걷기에 좋은 트레킹 스타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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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근교 산행이나 두세 시간 코스의 가벼운 산행을 생각하면 된다.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흙길을 걷듯 편안한 마음으로 서울 도심을 거닐어 보는 것은 운동을 떠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산책하듯 떠나는 서울 성곽 걷기에는 아웃도어 고유의 경량, 방수, 방습 등 기능적인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짐을 꾸리는 것 또한 거창하지 않다. 작은 배낭과 물병 그리고 재킷에 귀를 즐겁게 해줄 MP3 플레이어 정도면 된다.
또 비가 올 것에 대비해 방수화나 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굽이 낮고 쿠션이 좋은 로컷 형태의 경등산화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를 고른다. 다만 배낭 속에는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속옷, 양말, 티셔츠 정도를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푸마 남성용 라이프 스타일 재킷

여행과 자연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제작된 라푸마의 캐주얼 라인으로, 도시에서도 전원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스타일을 선사한다. 프린트된 플리스(양털로 만든 옷감)와 단색의 플리스 소재를 앞뒤로 사용해 디자인성을 높여 마치 산등성이를 새겨놓은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앞판의 안쪽엔 방풍 효과를 주는 안감이 덧대어 있으며, 간단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2개 달려 있다. 컬러는 네이비와 와인, 가격은 15만원.

라푸마 여성용 패딩 베스트

웰론 패딩 베스트는 웰론 패딩 소재를 사용해 다운의 볼륨감을 더하고 몸 판의 소매와 후드에 광택감 있는 소재를 더해 도시적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밑단의 독특한 절개 라인과 고급스러운 차콜컬러는 산행에서도 도심에서도 패션성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컬러는 차콜과 와인, 가격은 11만원대

라푸마 소닉 트레일 러닝 슈즈

라푸마의 소닉은 가벼운 산행 및 트레일 러닝에 적합하도록 고안된 트레일 러닝 슈즈다. 특히 국내 지역을 고려해 독자 개발한 아웃솔(밑창) ‘LGK901’은 접지력이 우수한 라푸마 독점의 경량 아웃솔로서 충격 흡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인솔(안창)은 은나노 가공처리가 돼 있어 산행이나 러닝 시 땀 흡수력이 우수하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신발의 옆면엔 교차된 X라인 몰딩 장식과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컬러는 그린, 오렌지, 차콜이 출시됐고 가격은 19만원대.

쿨맥스 베이지 모자

심플한 컬러감과 시크한 디테일의 조화로 멋스러운 라푸마의 모자. 쿨맥스 소재로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차지 않도록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컬러는 베이지와 그레이. 가격은 6만5000원.

라푸마 버고(VIRGO) 배낭

라푸마 버고 배낭은 18L의 기본형 배낭으로 가벼운 근거리 산행이나 도심에서 활용하기 적당하다. 배낭 외에 별도로 보조 파우치가 구성돼 있어 간단한 물건을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3M으로 된 앞쪽의 라푸마 로고는 야간에 조난 방지에 도움을 주도록 디자인됐다. 컬러는 오렌지 핑크 파이올렛, 레드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9만2000원.

이정구 객원기자 bupdor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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