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장제국 부총장, 일한문화교류기금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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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장제국 부총장이 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한다. [뉴시스]

장제국(張濟國, 46세)동서대 부총장이 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6일(목) 오후6시30분 서울 롯데호텔 본관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은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일 양국 간의 문화·예술교류에 크게 공헌했거나, 또는 한국에서 한일 양국의 문화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올린 사람들을 선정하여 매년 3명에게 표창하고 있다.

장제국 부총장은 2003년부터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소장, 2007년부터는 동 대학의 부총장으로 한일관계에 관한 각종 포럼, 세미나, 강연회 등을 설립, 운영하여 대학과 지역을 넘어선 한일 간 학술 교류의 확대와 젊은 세대의 상호이해 증진을 위하여 힘써왔다. 특히 장부총장이 대표로 있는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양국의 젊은 연구자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학술교류 사업이자, 한일의 차세대를 짊어질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해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일본 게이오(慶應)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부총장은 국제문제 전문가로 학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제국 부총장과 조성규 (주)스폰지 이엔티 대표, 홍하상 논픽션작가 등 3명이 수상 하게 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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