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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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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컨설팅 프랙티스(설종웅·조민호 지음, 새로운 제안, 1만5천원)=증가하는 컨설팅 수요를 반영해 컨설팅 단계와 기법·적용 사례 등을 현장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이했다.

◇우리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박완서 외 지음, 웅진닷컴, 1만1천원)=작가 자신이 말하는 소설 쓰게 된 배경, 딸이 말하는 어머니, 문학평론가의 작품론, 자선(自選) 대표작, 연대기 등을 수록해 문단의 대가에 관한 안내서이자 연구자료를 겸하도록 꾸몄다. 시인 신경림 편도 함께 나왔다.

◇천년 궁궐을 짓는다(신응수 지음, 김영사, 1만2천9백원)=경복궁·불국사 등 전통 건축물을 훌륭하게 복원시킨 우리 시대의 장인이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우리 고건축 이야기.

◇몸값 TOP으로 올리기(공선표 지음, 세계사, 9천8백원)=삼성경제연구소 컨설팅센터장인 저자가 우리 실정에 맞춰 직장인의 몸값 올리기, 퇴직 후의 '제2 인생' 설계, 예비 직장인들이 대접받는 전문가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군대에 가라(국방일보 엮음, 이주일 외 지음, 중앙M&B, 7천원)=교수·탤런트·방송인·작가 등 각계에서 성공한 50인이 군시절 경험담과 사진 등을 담아 예비역들에겐 추억을, 입영 대상자엔 지침을 제공한다.

◇설득의 법칙(로저 도슨 지음, 박정숙 옮김, 비즈니스북스, 1만2천원)=기업대상 전문강사로 최고의 명성을 얻은 저자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여덟 가지 등 18단계의 설득프로그램을 모았다.

◇중국의 은자들(이나미 리츠코 지음, 김석희 옮김, 한길사, 1만2천원)=허유(許由)· 소부(巢父)같은 자유지향형, 백이(伯夷)·숙제(叔齊)류의 금욕형 등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의 은자들 삶과 사상을 소개했다.

◇노후재정과 기업연금(신종욱 지음, 두남, 1만3천원)=한국 사회도 노령화하는 속도가 붙어 2030년까지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당 한 명꼴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연금에 대한 일반의 이해도는 매우 낮다. '노후재정'에 본질과 실정을 정리했다.

◇e비즈니스 바이블(모한비르 쇼니·제프 자민 지음, 김영수 옮김, 세종서적, 2만원)=벤처투자 전략이나 인터넷 기술을 논하는 대신 기존 굴뚝산업 경영자들을 위해 사업모델· 조직·인적 자본·전략 등을 e비즈니스에 맞게 전환하는 방안을 설명.

◇아름답게 사는 연습(김옥자 지음, 영하, 6천원)=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여류시인의 세 번째 시집. 부드럽고 진솔한 시어와 일상에 충실한 인간미가 돋보인다.

◇타잔(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지음, 안재진 옮김, 다우, 8천5백원)=원숭이가 기른 타잔이 밀림의 왕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동화로, 영화로, TV 시리즈물로 인기를 모았던 미국 대중소설 원작 중 첫 권을 완역했다.

◇지휘자들의 익살(신동헌 글·그림, 빛과글, 2만원)=한국 첫 장편만화영화의 제작자이자 고음악 애호가인 저자가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명지휘자들의 숨은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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