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 함께하는 화합 한방엑스포 추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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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이수성)는 도정운영 방침인 ‘함께하는 충북실현’을 위해 도민화합의 장, 건강축제의 장으로서 엑스포를 승화시킬 다양한 운영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조직위는 “서민과 함께하는 화합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엑스포 행사장 무료입장을 전면 시행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초생활수급자 85만여 명과 한부모가정 15만 여 명, 다문화 가정 1만6000여 명 등이 무료입장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요 전시시설물 진·출입시 장애인 및 임산부, 노약자 전용 시설물을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에 대한 지원 사항으로는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 329면 확보와 휠체어 50대 배치, 전담 도우미 지원, 장애인 전용 진입공간 확보 등을 들 수 있다.

또 다문화 가족 지원 사항으로는 엑스포 행사기간 중 ‘충북도내 다문화가정 초청의 날’을 갖고 각 시군별로 엑스포 투어 일정을 수립해 실행에 들어간다.

이 행사는 각 시군에서 버스를 제공하고 엑스포 조직위에서 행사장 무료입장과 당일 식사 2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의학인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탐방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서민 관람객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을 제천터미널-남부터미널-엑스포장-봉양으로 215회 변경 운행하고, 셔틀버스는 엑스포장-제천역-터미널-엑스포장까지 매일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봉양노선)는 청전주차장-서부시장-시청-엑스포장-봉양 등으로 변경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서민들의 편리한 발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한방엑스포는 특히 서민들의 참여를 확대·지원하고 서민들을 위한 교통 대책을 수립해 서민들을 위한 화합 건강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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