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사장 中 3개대학 순회 강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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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삼성전자 이윤우 DS(반도체)총괄 사장(사진)이 10일부터 사흘간 중국의 칭화(淸華)·베이징(北京)·푸단(復旦) 등 3개 명문대학을 차례로 돌며 강연한다.

이윤우 사장의 중국의 3대 명문대 강연에는 반도체 관련학과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과 기업체 전문인력들이 참석하며 '첨단 하이테크 시대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강연은 국경을 초월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李사장은 강연 이외에 대학별 총장·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산학과제 추진▶직간접 인력교류▶장학금 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李사장은 "이러한 활동은 향후 기업 경쟁력이 우수인재의 보유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절대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성숙시킬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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