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양평의 명가 회령손만두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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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손님들이 미소를 짓는 게 가장 큰 보람이에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 양평군에 가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손만두집이 있다. 직접 빚은 이북식 손만두 전문점인 회령손만두국(대표 박경숙)이 바로 그곳이다. 한 번 이곳의 손만두를 맛 본 손님들은 그 맛의 여운이 길게 남아 먼 길을 마다 않고 또 다시 찾을 정도다. 회령손만두국은 10여 가지가 넘는 각가지 재료를 100% 국내산 재료로만 만든다 직접담은 포기김치와 한우로 우린 육수등.. 좋은재료만 쓰기 때문에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수 있다 만두소를 직접 반죽한 만두피에 가득 채워 큼직하고 멋스러운 모양새가 그야말로 명품이어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타 동종업종에서 따라올 수 없는 이곳 손만두의 환상적인 맛은 주인장의 전통적인 이북식 손만두에 대한 고집스런 애착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만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박 대표는 최상의 맛과 품격을 위해 혼심을 쏟아낸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감동할 만한 최고의 만두를 선사할까,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면 고객들이 더 맛있게 손만두를 드실까만을 고민한다고 말하는 박대표. 맛에 대한 주인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집의 대표적인 만두 메뉴로는 회령손만두국과 회령뚝배기가 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오랜 시간 한우 양지머리를 우려낸 육수는 고향의 맛이 가득한 손만두의 맛에 감칠맛을 더한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 따로 없어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에 곧바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운다고. 회령뚝배기는 손만두국과는 달리 얼핏 보면 순두부찌개 같지만 뚝배기 한 가득 만두소가 들어 있다. 또한 국물은 육개장에 가까울 정도로 얼큰하고 개운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일 뿐 아니라 속풀이 해장국용으로도 그만이다. 아울러 팽이버섯 등 각종 신선한 버섯과 야채, 우리 쇠고기와 함께 푹 끓여내는 회령전골도 일품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깊어 녹두빈대떡은 그 메뉴 하나 만으로도 배가 부를 만큼 인심이 넉넉하다. 여기에 여름철의 별미로 빼놓을 수 없는 사각사각한 살얼음 물김치와 통무우 김치는 모든 음식과 완벽한 궁합을 맞추며 입맛을 돋운다. 박 대표는 “외래 음식문화가 대거 들어오면서 점차 우리의 전통적인 맛이 사라지는 것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의 음식을 다음 세대에도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연구와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곳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만두에 대한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것에 비해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회령손만두국과 회령뚝배기, 녹두빈대떡은 6천 원. 4인분으로도 거뜬한 회령전골은 2만 5천원이다. 햇살 쏟아지는 멋진 여름 오후, 가족 및 연인과 함께 푸르른 자연의 운치가 가득한 근교로 떠나보자.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양평군 용문군 광탄리에 위치한 이곳을 찾으면 ‘미련한 과식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 손님들의 평가가 왜 줄을 잇고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회령손만두국 031-775-2955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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