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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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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헬렌 니어링, 또 다른 삶의 시작(엘렌 라콘테 지음, 황의방 옮김, 두레, 8천원)=자연과 조화를 이룬 삶을 실천한 헬렌 니어링을 13년간 가까이 지켜본 친구가 쓴 회고록. 니어링과 나눈 대화, 그녀가 남긴 일화·일기 등을 동원해 '영성(靈性)'을 추구했던 니어링의 삶을 다시 조명해 본다.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존 라이언·앨런 테인 더닝 지음, 고문영 옮김, 그물코, 8천원)=서울 중산층 서민의 하루를 통해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소비하는 생활용품들의 이면에 감추어진 생태학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한국인의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 등 원작의 자료들을 일일이 한국화한 출판사측의 성의가 내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CEO가 당신이 알고 있길 원하는 것들(램 카랜 지음, 김복자·신경희 옮김, 황금가지, 8천원)=잭 웰치 등 대표적 최고경영자(CEO)를 설문조사해 얻은 결과물. CEO들은 자신의 직원이 사업의 우선 순위를 가리고, 기업 실적을 관리하는 등 총 9가지 기본원칙을 미리 알고 있길 원한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거기엔 당신이 있다(존 카바트-진 지음, 고명선 옮김, 물푸레, 8천9백원)=명상의 개념과 적용 방법을 가르쳐 주는 안내서. 저자는 등산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명상을 설파한다.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데이비드 앨런 지음, 공병호 옮김, 21세기북스, 1만원)='자신의 행동을 경영하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컨설턴트인 저자가 업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연하게 일처리를 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만만한 중국 만만치 않은 중국인(이운학 지음, 라이트북닷컴, 1만1천5백원)=5년째 중국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가 밝히는 중국 비즈니스에 필요한 실무지식. 법인 설립에 필요한 상식, 현지인 채용 노하우 등이 담겨 있다.

◇뉴미디어의 제왕들(마르시아 터너 지음, 이현주 옮김, 좋은책만들기, 1만원)=아메리카온라인(AOL)의 스티브 케이스 등 뉴미디어 기업의 대표적 경영자들의 비전 제시와 경영 방식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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