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 韓電사옥 등 근대문화유산 10곳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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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1백년 전의 근대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들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처음 등록돼 국가의 관리와 보호를 받게 됐다. 문화재청(www.ocp.go.kr)은 개화기 이후 해방 전후까지의 건축물이나 시설물 중에서 역사적 의미나 문화·예술적 상징성이 뛰어난 건물 10곳을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으로 등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건물은 ▶서울 남대문로의 한국전력사옥(제1호) ▶화동 옛 경기고교 ▶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대구 동구 효목동 조양회관 ▶대구 중구 대봉동 옛 대구사범학교 본관 및 강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상고 옛 본관 ▶옥천군 삼양리 옥천 천주교회 ▶진천군 읍내리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청주시 문화동 우리예능원 ▶충남 논산시 강경읍 옛 남일당한약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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