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6면

“신암뉴타운 건설 등 벌여 놓은 사업의 마무리에 매진할 작정입니다.”

이재만(51·한나라당) 대구 동구청장 당선자는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열심히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5기 슬로건을 ‘채움과 나눔’으로 정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난 4년간 유치한 사업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등 내용물을 채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가 벌인 대형 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대구 기상대 이전, 신암뉴타운 개발▶공군비행장(K-2) 이전 운동 등이다.

의료단지의 경우 대구시의 기업유치를 지원하고, 입주업체에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암동의 신암뉴타운(108만㎡) 개발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편다. 정부와 대구시가 이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면서 국비지원을 받을 길이 생겼다는 것이다. 도로와 공원 등의 조성에 정부 지원을 받으면 아파트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이 당선자는 주장한다. 그는 “주민 서명을 계기로 국방부가 K-2 이전 타당성 조사까지 했다”며 “이의 결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눔’을 위한 사업도 약속했다. 24시간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시설을 지정해 부모의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초등학생 전원을 무료로 대구영어마을에 보내는 등 교육 분야에도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 사진 혹은 이름을 클릭하시면 상세 프로필을 보실 수 있습니다.[상세정보 유료]
※ 인물의 등장순서는 조인스닷컴 인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순서와 동일합니다.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대구시동구 구청장

1959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