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덴탈제약, 기능성 치약 시장의 강소기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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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수출, 올해부터 군에도 납품 기능성 치약이라는 틈새 구강위생용품 시장을 개척, 쑥쑥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 있다. 1998년부터 치약을 소비자의 구강질환 유형에 따라 충치예방과 잇몸질환전용, 보철전용, 임플란트용, 강·중·약 마모도용, 미백용 등 여러 가지 기능성 치약을 독자적 개발, 판매하고 있는 금호덴탈제약(주)(www.kumho-dp.com)이다. 초기에는 ODM(연구개발제조)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무궁화,클리오,동아제약,동화약품,동국제약,홈플러스, 화장품회사 등 업계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숯 성분이 포함된 ‘흑 치약’과 입자를 나노화한 ‘AG(은) 나노치약’, 어린이 치약 ‘치카차카’ 등을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08년부터 홈플러스의 PB제품 4 종(알뜰상품 1종, 좋은 상품 3종)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미국·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 하고 있다. 올해는 전 군에도 납품한다. ‘e-밸런스’ 치약이 군납입찰에서 대기업 제품을 제치고 낙찰되어 연간 수십억 상당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부설연구소는 약사를 비롯하여 전공 관련학과 출신자 석·박사 등 고급 연구 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방금석 대표도 전문 연구 인력이다. 연세대를 졸업한 구강보건학 박사 학위를 소유한 학자이며 전문경영인이다. 금호덴탈제약은 최근 서울대 지주 회사, 서울대 치과대학과 함께 ‘STC이 솔루션’이라는 새 법인을 설립하였고 7~8월쯤 신개념의 구강위생관련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방 대표는 “무 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하며 앞으로 칫솔, 마우스 린스(가글), 유아를 위한 거즈용, 휴대용 거품치약, 천연 항균성분의 피톤치드 치약, 시린 이 전용치약 네츄럴 소재의 기능물질을 통한 다양한 응용의 치약 등을 생산하겠다. 올해 매출 220억 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대표는 “향후 간편 의약품(OTC)을 개발하여, 마트에 보급하는 등 의약 외품 회사로 키워가겠다. 이에 대비해 최신 설비를 갖춘(KGMP) 의약품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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