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밀레니엄 돔 미국에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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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런던=연합]새 천년 기념조형물로 건축돼 런던의 명소로 등장했던 밀레니엄 돔이 1년여에 걸친 영국 정부의 매각 노력 끝에 미국 석유재벌에 넘어갔다.

미 석유재벌 필립 안슈츠(62)가 소유한 메리디언 델타사는 지난해 말 문을 닫은 밀레니엄 돔을 9백99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객석 2만석 규모의 스포츠 및 공연시설로 2004년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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