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홍천한우, 명품 한우 된 데 이유 있었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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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 개선 통해 고품질 한우의 명성 유지

한우가 수입 소에 비해 맛있다는 건 상식이다. 쇠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는 덕분이다. 이에 더해 사육방법, 유전관리, 축사환경 등에 따라 한우들 사이에서도 맛 차이가 크게 난다. 늘푸름홍천한우가 한우 중에서도 일등급으로 뽑히는 이유를 살펴보자.

청정 환경에서 최고의 사료만 먹고 자라

홍천에서 나는 늘푸름홍천한우의 품질이 우수한 이유 중 하나는 강원도 홍천의 지리적인 특색덕분이다. 강원도 산간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가 나 홍천에서 사육되는 한우들은 낮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지방을 많이 축척하는데 이 지방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요소가 된다. 둘째는 한우들이 먹는 사료에서 그 비결을 찾아 볼 수 있다. 늘푸름홍천한우는 국내 일반 소들이 먹는 사료와 차원이 다른 알코올발효사료를 먹는다. 1995년 홍천군 농가와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 고급육 생산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공동연구하여 개발한 ‘알코올발효사료’는 미생물을 이용한 첨단기술을 통해 만들어져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한우 맛의 풍미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선별된 우량 송아지 거세 후 정성 다해 길러

혈통 암소에 유전 능력이 검증된 우량정액(육질, 육량)을 선별 교합해 육질이 균질한 밑소들만이 늘푸름홍천한우로 유통된다.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하기 위해 생후 7개월이 되면 송아지를 거세한다. 또한 출하 시 과다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수송시간은 2시간 이내로 하며 5톤 차량 안에 8마리 이하로 승차 시킨다. 더욱이 수송 스트레스로 인한 한우 골절 사고로 정성을 다해 키워온 한우가 다치지 않도록 수송 중 과속, 급회전, 급출발은 피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RF-ID를 이용하여 한우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장부터 식탁까지 모든 한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안심하고 늘푸름홍천한우를 즐길 수 있다.

58억 투자해 축사환경도 대폭 개선

늘푸름홍천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유지하기 위해 홍천군은 2010년도 가축사양, 축사환경개선, 가축방역사업에 58억 원의 예산을 투자키로 했다.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 및 근절, 축산분뇨처리용톱밥, 축사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 지원한다. 특히 톱밥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생산 제조되는 청정 양질의 톱밥 2,500톤을 지원해 경종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을 조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양질의 액비 생산 및 악취 감소로 민원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 사업단의 이종헌 단장은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손쉽게 늘푸름홍천한우를 맛보게 하겠다”면서 “최고가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다.”라며 늘푸름홍천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임을 강조했다.

[문의] 늘푸름홍천한우 클러스터 사업단 www.neulpureum.co.kr/033-432-0006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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