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쥬신을 찾아서』의 저자 김운회 동양대 교수가 5월 6일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 주최 역사 강의에서 중앙SUNDAY에 실린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교재로 활용했다(사진). 본지는 4월 25일 ‘김운회 교수가 말하는 알타이와 한민족-고구려·원의 뿌리는 고리국(高離國)…금·청 홍황제는 신라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실었다. 김 교수는 “인터뷰 내용이 잘 정리돼 있어 교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대쥬신을 찾아서』의 김운회 교수 전경련 강연
이 강의는 제2기 CLIG(창조적 리더십, 개혁, 성장) 최고위 과정으로 ‘역사속에서 CIE의 제왕학을 찾아보는 것’이다. 4월 1일부터 13개 역사 강좌가 개설됐으며 대·중소 기업 CEO급, 금융인 등이 참석하고 있다. 첫 강좌는 본지 ‘조선 왕을 말하다’ 코너의 고정 필자인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조선의 성공한 군주와 실패한 군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의 이날 강의는 ‘새로운 눈으로 본 한국 고대사-쥬신의 탄생과 동아시아 역사’로 여섯 번째 강좌다. 김 교수는 “알타이지역에 살았으며 쥬신으로 불렸던 한민족의 뿌리 천손족의 소멸을 막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 데 고대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